울창한 숲을 지나 열수지대로 숙소에서 출발하여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아침은 이동하는 길부터 특별했다. 도로 양쪽으로 키 큰 침엽수가 끝없이 이어졌고, 숲 사이로 흐르는 강물은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높은 전망 지점에 잠시 멈춰 기번강 계곡으로 보이는 풍경을 내려다보니, 짙은 녹색의 숲 사이로 강물이 굽이치며 흘러가고 있었다. 바위 절벽과 급류, 광활한 숲이 한 화면에 들어오는 모습은 유타주의 브라이스 캐니언과 자이언 캐니언에서 보았던 붉은 암벽과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건조한 사막을 지나 만난 옐로스톤의 숲과 강은 더욱 풍요롭고 생명력 있게 다가왔다.옐로스톤은 와이오밍주를 중심으로 몬태나주와 아이다호주 일부에 걸쳐 있는 거대한 국립공원이다. 면적이 약 8,983㎢에 달해 공원 안의 주요 명소 사이를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