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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스 국립공원과 모압의 역사

그린 리버 오버룩에서 모압으로 2022년 7월 18일 오후,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의 그린 리버 오버룩에서 깊은 협곡 아래로 굽이치는 그린강을 감상한 뒤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원래 계획은 모압으로 돌아가는 길에 곧바로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오전부터 메사 아치와 벅 캐니언 오버룩, 그랜드 뷰 포인트, 그린 리버 오버룩을 차례로 둘러보며 캐니언랜즈의 장엄한 풍경에 감동했지만,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천연 아치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여전히 설렜다. 하루 동안 여러 장소를 돌아보아 몸은 조금 지쳐 있었지만, 새로운 자연경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가 피로를 잊게 해 주었다.그러나 모압으로 이동하던 중 셰보레 렌터카 계기판에 엔진오일과 ..

카테고리 없음 2026.09.13

그린 리버 오버룩에서 모압까지

협곡 깊숙이 흐르는 그린강 2022년 7월 18일 정오 무렵 그랜드 뷰 포인트 오버룩에서 캐니언랜즈의 거대한 협곡과 뚜렷한 지층을 감상한 뒤,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그린 리버 오버룩(Green River Overlook)으로 향했다. 여러 전망대를 연이어 둘러보았지만 같은 풍경의 반복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이동할 때마다 협곡이 열리는 방향과 바위의 모양, 햇빛이 만들어 내는 색감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오후 1시쯤 전망대에 도착하여 절벽 너머를 바라보는 순간, 이번에는 거대한 붉은 협곡 아래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그린강의 물길이 분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강은 가느다란 선처럼 보였지만, 그 작은 물길이 오랜 세월 동안 넓고 깊은 협곡을 깎아 왔다고 생각하니 그 존재가 전혀 작게..

카테고리 없음 2026.09.12

캐니언랜즈의 그랜드 뷰 포인트(거대한 전망대, 계단식 협곡)

거대한 전망대 그랜드 뷰 포인트 2022년 7월 18일 오전,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의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메사 아치와 벅 캐니언 오버룩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메사 아치에서는 거대한 자연의 돌문을 통해 협곡을 바라보며 마치 천국의 문이 열린 듯한 신비로운 감동을 받았고, 벅 캐니언에서는 특별한 구조물 없이 대협곡 그 자체와 마주하는 담백한 아름다움을 느꼈다. 두 장소의 여운을 간직한 채 경관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이동하자 낮 12시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그랜드 뷰 포인트 오버룩(Grand View Point Overlook)에 도착했다.그랜드 뷰 포인트는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 경관도로의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다. 이름에 ‘그랜드 뷰’라는 표현이 붙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

카테고리 없음 2026.09.12

메사 아치를 지나 찾아간 벅 캐니언 오버룩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또 하나의 전망대 벅 캐니언 오버룩 2022년 7월 18일 오전 11시 무렵,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의 메사 아치에서 하늘을 향해 열린 거대한 돌문과 그 너머의 협곡을 감상한 뒤 다시 셰보레 렌터카에 올랐다. 메사 아치가 보여 준 장엄한 풍경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 자동차 안에서도 방금 촬영한 사진을 떠올렸다. 아치 아래로 펼쳐졌던 협곡은 마치 천국으로 이어지는 문처럼 느껴졌고, 자연이 만든 곡선과 붉은 바위의 조화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았다.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려고 경관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지만 캐니언랜즈는 한 장소의 감동을 정리할 틈도 주지 않고 계속 새로운 풍경을 보여 주었다.메사 아치에서 약 10분 정도 이동했을 때 도로 옆에 벅 캐니언 오버룩(Buck Cany..

카테고리 없음 2026.09.11

캐니언랜즈 메사 아치에서 만난 대자연

붉은 바위길 끝에서 만난 메사 아치 2022년 7월 18일 오전, 캐니언랜즈 국립공원의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 방문자센터와 셰이퍼 캐니언 전망대를 둘러본 뒤 경관도로를 따라 조금 더 이동했다. 오전 11시쯤 메사 아치(Mesa Arch) 주차장에 도착하자 건조한 고원 위로 강한 햇빛이 쏟아지고 있었다. 주차장 주변에는 키가 낮은 향나무와 관목, 누렇게 마른 풀들이 띄엄띄엄 자라고 있었고, 붉고 단단한 암반 사이로 탐방로가 이어졌다. 입구 안내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모자와 목가리개를 다시 정돈하고 메사 아치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뜨거운 여름 한낮이었지만 곧 만나게 될 자연의 걸작에 대한 기대 때문에 발걸음은 가벼웠다.메사 아치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의 공..

카테고리 없음 2026.09.11

유타주의 캐니언랜즈 국립공원(방문자센터, 셰이퍼 케니언 전망대)

캐니언랜즈를 향해 출발 2022년 7월 17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이다호주 아일랜드파크의 숙소를 떠났다. 숙소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셰보레 렌터카에 짐을 실었을 때는 정든 장소를 떠나는 아쉬움과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가 마음속에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하얀 감자꽃이 활짝 핀 넓은 경작지와 긴 센터피벗 관개시설이 보였다. 농업 관련 직업을 가진 나에게 그 광활한 농지는 유명 관광지만큼이나 인상적인 풍경이었다. 그러나 다음 목적지는 아직 멀리 떨어져 있었고 하루 만에 도착하기에는 운전 시간이 너무 길었다.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중간 지역의 호텔에서 하룻밤을 쉬기로 했다.낯선 도시의 호텔에서 맞이한 밤은 화려한 여행의 장면이라기보다 다음 일정을 준..

카테고리 없음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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