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프리포트의 풍경바하마 낫소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크루즈선은 다음 목적지인 그랜드바하마섬의 프리포트로 향했다. 이른 아침 선실 밖으로 나가 보니 크루즈선은 어느새 프리포트항 가까이에 도착해 있었다. 높은 갑판에서 내려다본 프리포트는 낫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넓은 항만시설과 주차장, 낮은 건물들이 펼쳐져 있었고, 그 사이에는 키가 큰 야자수와 알록달록한 색상의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연한 분홍색과 하늘색, 노란색으로 칠한 건물과 흰색 지붕은 열대 섬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었다. 항구 앞쪽의 잔잔한 수로와 멀리 펼쳐진 대서양, 푸른 하늘에 떠 있는 커다란 구름이 어우러지면서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프리포트는 바하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