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을 앞에 두고 발견한 아이스크림 가게 세난도아 국립공원을 향해 자동차로 이동하던 중, 도로 옆에 자리한 작고 정겨운 아이스크림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화려한 관광지의 대형 상점과는 달리 회색 외벽과 붉은색 지붕을 갖춘 소박한 건물이었고, 벽면에는 파란색으로 크게 쓰인 ‘Ice Cream’이라는 글자가 여행객의 시선을 끌었다. 창문에 켜진 ‘OPEN’ 표시와 가게 앞에 세워진 자동차들을 보니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들르는 동네 가게처럼 느껴졌다. 사진 속 가게 뒤편으로는 초록빛 산자락이 완만하게 이어지고, 그 위에는 구름이 드문드문 떠 있는 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세난도아의 산과 숲이 미리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풍경이었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만 생각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