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맞이한 새로운 아침 전날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폭포 가까이 다가간 데 이어, ‘바람의 동굴’로 불리는 코스의 전망 데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거센 물보라를 온몸으로 경험했다. 우의를 입었지만 옷과 신발까지 흠뻑 젖었고, 폭포가 만들어 낸 바람과 물의 압력 때문에 누군가 뒤에서 몸을 미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렇게 강렬한 하루를 보낸 뒤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이동해 숙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귀에서는 한동안 폭포 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눈을 감으면 새하얀 물보라가 다시 떠올랐다. 다음 날 아침에는 미국에서의 체험과 전혀 다른 모습의 나이아가라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나이아가라 파크웨이 일대로 향했다.캐나다 쪽 공원에 들어서자 울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