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지나 다시 열린 미국행 2019년 미국 여행을 마친 뒤 이듬해인 2020년에도 다시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가 간 이동은 물론 일상적인 만남까지 자유롭지 못한 시간이 이어졌다. 항공편이 줄어들고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졌으며, 가족과 친척을 만나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일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한 뒤에도 미국에서 보았던 풍경과 사람들, 함께 나누었던 시간은 자주 생각났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막막함 속에서 평범한 이동과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그렇게 3년을 기다린 끝에 2022년 6월 다시 미국을 찾았다. 오랜 시간 닫혀 있던 문이 다시 열린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