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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서 브라이스 캐니언까지의 첫 여정

쉐보레 렌터카와 시작한 새로운 여행 2019년 미국 동부를 여행할 때는 버지니아주 센터빌을 출발해 뉴욕과 나이아가라, 토론토 등을 자가용으로 이동했다. 도로 양옆에는 울창한 나무와 푸른 숲이 이어졌고, 장거리 운전 중에도 짙은 녹음이 창밖을 채워 주었다. 그러나 2022년 미국 여행에서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기 위해 서부지역으로 방향을 잡았다. 동부에서 서부까지 자동차로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 뒤 현지에서 차량을 빌려 여행하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라스베이거스 공항의 렌터카센터에 도착했을 때부터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는 설렘이 느껴졌다.AVIS 렌터카 창구에서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우리가 인수한 차량은 여러 사람이 장거리 여행을 하기에 ..

가든크리크에서 보낸 특별한 여름

가든크리크로 물가의 숙소에서 맞은 밤 2022년 7월 3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버지니아비치 오션프런트를 둘러본 뒤 미리 예약해 둔 숙소로 이동했다. 목적지는 버지니아주 매슈스 카운티 포트헤이우드에 있는 1852 Garden Creek Road였다. 버지니아비치에서 대서양의 넓은 수평선과 수많은 피서객을 만났다면, 가든크리크에 도착했을 때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넓은 물길 주변으로 울창한 나무와 드문드문 자리 잡은 주택, 개인 선착장이 보였고, 잔잔한 수면은 분주했던 해변과 달리 깊은 고요함을 품고 있었다. 푸른 물과 숲, 하늘이 한 화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숙소 앞 정원에 서자 물가 가까이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배치된 의자와 잔디밭이 눈에 들어왔다. 도시의 호텔이나 대형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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